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독일요리] 고기 팔라쉰켄(크레페) mit 버섯-당근-들상추샐러드(Pilz-Karotten-Vogerlsalat)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가족 ‘라마츄’입니다 ♥ 오늘도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저에게는 조금 익숙한 이름의 요리... '팔라쉰켄'을 주말에 자주 먹거든요. 하지만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오리지널 '팔라쉰켄'이죠. 저희가 흔히 말하는 ‘크레페’라고 보시면 됩니다. ‘팔라쉰켄’은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등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얇은 크레페 모양의 팬 케이크를 말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주로 토요일에 ‘팔라쉰켄’을 먹는데요, 남편이 좋아하거든요, 물론 남편이 요리하구요! 하지만 이 요리는 특이하게 고기로 만든 ‘팔라쉰켄’! 과연 맛이 있을지.. 또 실패하지는 않을지..? 그래서 제가 만들어 볼 요리는... 샐러드와 함께 먹는 고기 팔라쉰켄 입니다. ♣ 요리 재료 (Zutat.. 더보기 [오스트리아-스페인전통요리] 치킨 엠파나다(Empanadas) mit 과콰몰레&토마토살사(Guacamole & Tomatensalsa)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가족 ‘라마츄’입니다 ♥ 오늘도 새로운 요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만들어 볼 요리는... 과콰몰레와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치킨 엠파나다 입니다. ♣ 요리 재료 (Zutaten) : 4인 기준 (Für 4 Personen) 밀가루 250g 달걀(중간 사이즈) 1개 버터 50g 치킨 허벅지살 with 껍질 700g 파프리카 파우더 1TS 쿠민 파우더(Kreuzkümmel) 1ts 노랑 양파 1개 마늘 2쪽 식물성 오일 1TS 야채수프 300g BBQ 소스 2TS 달걀노른자(중간 사이즈) 1개 소금, 검은 후추 약간 *'쿠민' 혹은 '카민'라고도 해요. Kümmel은 독일어이며 '캐러웨이 열매'(로 만든 향료)라고 합니다. 아보카도 1개 라임 1/2개 소금, 검은 후추 약간 체리토마.. 더보기 [오스트리아 저녁] 칠면조 가슴살로 만든 웰링턴(Putenbrust Wellington)과 으깬당근&감자(Karotten-Erdapfel-Stampf)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가족 ‘라마츄’입니다 ♥ 오늘도 여전히 아픈 몸을 이끌고 일을 하러 나간 남편을 위해서 요리를 해봤어요. 도전할 요리는, 으깬 당근과 감자를 곁들인 칠면조 웰링턴 - Putenbrust Wellington 입니다. '웰링턴'은 고기에 버섯 덕셀과 페이스트리로 감싸 구운 요리입니다. 참고로, '웰링턴'은 영국의 웰링턴(Wellington) 장군이 좋아해 그의 이름이 붙여진 요리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연관성은 희박하다고 하네요. 영국 전통 음식 중에서 유일하게 프랑스 요리에 버금갈 정도로 고급스러운 요리이지만, 이와 비슷한 요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프랑스에 있었다고 합니다. 얼렁뚱땅 만들어 봤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Billa Plus' 책자를 참고했습니다. 자, 그러면 함.. 더보기 [오스트리아-팟타이] 남편이 아프데요... 며칠 전 오후 산책길에 발견하고 내가 예쁘다고 했던 노란 장미꽃을 '츄'와 함께 저녁 산책을 다녀오며 꺾어온 로맨틱한 내 남편! Danke! 어제 사촌형네 다녀온 후, 몸져누운 남편! 지난 주부터 유난히 피곤해하더니 조금 무리했나 보다. 일요일 아침에 늘 먹는 오스트리아 요리가 있는데 늘 남편 담당이다. 오늘은 아파서 아쉽게도 패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레시피를 올리도록 할게요. 그래서 마늘빵을 구워봤다. 쉽다. 바게트를 썰고 버터:마늘:꿀=2:1:1로 소스를 만들어 빵에 쓰윽쓰윽쓰윽 발라주기만 하면 끝! 참! 오븐에 넣고 구워줘야지용~ 180도에 약 10분간만 구워주니 맛이 참 좋다! 아무거나 잘 먹지만 따뜻한 요리를 좋아하는 아픈 남편이 안쓰러워, 인스턴트 수프를 끓였다.. 정성껏 만들지는 못했지만.. 더보기 [오스트리아 농장]라마츄 가족나들이-Oberstrahlbach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가족 라마츄예요! 어제 저희 가족은 남편 사촌 형 네에 다녀왔어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저희가 사는 곳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 조금 넘게 가는데요. 차 뒷좌석에 앉아 지루해 보이는 ’ 츄 ‘를 위해서 가는 도중에 뒷 좌석으로 옮겨 앉아 창문을 열어줬더니, 신나게 바람을 쐬며 즐거워하네요. 집에서도 창문 열고 환기시킬 때마다 창밖 구경하는 걸 즐기거든요. 혹시라도 혼자서 창밖으로 고개 내밀면 위험하니깐 제가 꼭 안고 열어 주었답니다. 마을 이름은 'Oberstrahlbach'예요. 남편의 고향과 가까이 있죠. 사촌 형이 그곳에서 크게 감자 농사도 짓고 소도 아주 대량으로 기르고 있거든요. 사촌 형 네 가족은 우리 골든 레트리버 '츄'보다 2개월 빨리 태어난 버니즈 마운틴 .. 더보기 [오스트리아] 라마츄 가족 나들이-Pleschingersee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가족 ‘라마츄’입니다 ♥ 오늘은 기온이 24도 나들이 가기 딱 좋은 여름 날씨였답니다. 파란 하늘에 구름은 몽실몽실 너무 예쁘게 떠있고 나무들은 푸릇푸릇 초록초록 멋지게 서 있네요.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바다가 없어서 늘 아쉽죠. 하지만 도나우{다뉴브} 강과 여기저기 가볼 만한 호수들이 많아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저희 가족은 근교 호수로 놀러 다녀왔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빼곡히 차가 서있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오고 갔습니다. 단연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보다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았죠. 마치 해변을 보듯이 여기저기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각자의 썬배드에 누워 혹은 돗자리를 깔고선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 더보기 [남편을 위한 저녁] 연어꼬치 ‘Lachsspiesse’ mit 레몬감자&딜요거트소스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가족 ‘라마츄’입니다 ♥ 지금부터 저의 첫 번째 요리를 시작해볼게요. 오늘 제가 만들어 볼 요리는 ... 스위트 레몬 감자와 딜요거트 소스를 곁들인 연어 꼬치 입니다. ♣ 요리 재료 (Zutaten) : 4인 기준 (Für 4 Personen) 해동한 연어 500g (aufgetaute Lachsfilets) 알감자 600g (kleine festkochende Erdäpfel) 버터 60g (Butter) 유기농 레몬 3 (Bio-Zitronen) (꽃의) 꿀 2TS (Blütenhonig) 딜 3줌 (Dillefähnchen) 요거트 250g (Joghurt) 유채꽃유 2TS (Rapsöl) 소금, 검은 후추 약간 (Salz, schwarzer Pfeffer) 우선 위와 같이 .. 더보기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라마츄'예요! 안녕하세요, 라마츄입니다! 처음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 지금 가슴이 두근두근 쿵쾅쿵쾅 뛰고 있어요. 오스트리아에 살면서 '독일어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도 참 많이 했어요. 그러는 동안 하염없이 시간은 흘러가더라구요. 더군다나 이곳에 오자마자 코로나때문에 학원도 가지 못해 독일어는 늘지도 않고 우울하기만 하더라구요. 그런 저를 위해서 저희 천사같은 남편이 천사견 '츄'를 입양해주었답니다. Danke schön! 주말에 남편과 나들이 가는 걸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던 제가 츄를 입양한 이후로는 함께 산책도 자주 다니고 이것저것 챙겨주느라 아주 조금은 바빠졌네요. 밥하는 것도 귀찮아서 저의 끼니는 대충 떼우기 일쑤였는데요. 그래도 제가 집에서 유일하게.. 더보기 이전 1 다음